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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log

운동 후기💪 : 플라잉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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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띵입니다!!

오늘은 플라잉 요가 후기를 들고 와 봤어요. ^ㅠ^

 

전 약 5개월 정도 플라잉 수업을 다녔었고요!

고난도의 동작은 못했지만 다니는 동안 수업 진도는 따라갔고 기본적인 동작은 곧 잘 따라 했고요!

또 해먹의 고통을 이겨내는 정도까지는 경험하고 수업을 그만뒀습니다.

 

 

플라잉요가
출처 : 아이클릭아트

 

 

 

일단 플라잉 요가는 사진처럼 천장에 달린 해먹을 사용하여 공중에서 여러 동작을 진행하는 운동이에요.

솔직히 전 제가 플라잉 요가를 할지 몰랐어요!

왜냐면 저기 위에 올라가고 막 해먹으로 내 몸을 감싸고 해야 하는데,

나처럼 돼지가 올라가도 해먹이 괜찮을까? 저기에 내 몸을 의지해도 괜찮을까? 등의 생각 때문이었죠.

또 아무래도 공중에서 진행하다 보니 떨어질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죠.

 

근데 제가 어떻게 플라잉 요가를 하게 됐냐면요~

다니던 센터는 요가 회원권, 필테 회원권 등 운동마다 각각 회원권이 있던 게 아니라 GX룸 사용권으로 따로 있었어요.

그래서 요일마다 정해진 시간대에 운동이 있었죠.

 

어느 날 운동은 해야 하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필라테스 수업을 못 듣고 플라잉 요가를 한번 접하게 되면서,

이후에 내가 이거 한번 버텨본다라는 생각에 다음 수업도, 그다음 수업도 참석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

근데 진짜 솔직하게 플라잉은 적당히 길고, 마름~약간 통통의 체형분들에게 추천해요.

아마 1:1 레슨보단 단체로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 개인 해먹이 아니다 보니 그때그때 길이 조절하는 게 힘들거든요!

동작마다 해먹의 길이도 무시할 수 없다 보니 키가 너무 커도, 작아도 동작을 이어가기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비교적 큰 체형의 분들에겐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모든 물체는 중력의 영향을 받잖아요?

해먹이 나를 조이는 강도가 내 무게와 비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비추해요ㅠㅠ

(때문에 전... 동작하다가 안되면 제 몸 탓을 했었죠...ㅠㅠ)

 

 

무튼! 실제로 제가 느끼고 경험했던걸 다 말씀드리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는데요!

이제 제가 생각하는 플라잉 요가의 특징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라잉요가

 

 

 

일단 필라테스와 마찬가지로 플라잉 요가도 하면 할수록 내 몸의 유연성이 좋아지는데요!

근데 개인적으로 플라잉 요가로 좋아지는 유연성과 필라테스로 좋아지는 유연성은 차원이 다릅니다...ㅎㅎ

매트 필라테스의 경우 막 내 몸을 늘리다가 안될 것 같으면 멈추잖아요?

근데 플라잉은 내가 멈추고 싶어도 해먹이 놓아주질 않그등요 ㅎㅎ

뭐 진짜 못하겠으면 제어는 가능하지만! 필라테스보단 어렵단 거! 그래서 내 몸이 유연 해지는 속도가 더 빠른 것 같고,

다들 예상하실 수 있으실 텐데, 당연 보디라인을 다듬기에 좋고요. 자세교정에도 좋아요!

 

또, 제가 필라테스 하다가는 못 느꼈는데,

플라잉 요가는 수업받던 도중에 문득 든 생각이 '어렸을 때부터 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었어요.

해먹의 길이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보니 몸이 작을수록 플라잉에 유리한 것 같단 생각을 했거든요.

(하지만 제 수업의 강사님은 키가 크셨어요!! 그냥 저의 생각일 뿐 정답은 아니란 거~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진짜 플라잉의 치명적인 특징... 바로 고통인데요. 와 진짜 전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었어요. 

'사지가 찢기는 고통이 이런 거였을까?', '이렇게 있어도 내 다리 안 찢어지나?' 등등 ㅋㅋㅋ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 고통의 시기를 넘겨야 진도를 따라가고, 다양하고 예쁜 동작들을 많이 할 수 있다는 거...ㅠㅠ

(멍은 무조건 들고, 멍들고 다시 나아지고 이걸 그냥 받아들이셔야 해요!!)

이런 해먹을 통한 고통 때문에 반바지는 비추입니다. 무조건 긴 레깅스 입으셔요.

안 그럼 살이 조이는 고통에 플러스 쓸리는 아픔까지 얻어가실 거예요...!ㅎㅎㅎ

 

 


 

저는 솔직히 플라잉 요가로 체중감량을 하진 못했습니다. 식단을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현재 하고 있는 운동에 대한

운태기가 왔다거나 플라잉 동작들이 예뻐 보인다거나, 자세교정 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겐 강추드리지만

제 생각엔 필라테스와 마찬가지로 오로지 체중감량만을 바라보며 플라잉을 하는 건 비추입니다:)ㅎㅎ

 

이번에도 저의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 다른 운동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ㅎㅎ

 

 

 

플라잉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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