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alth-log

운동 후기💪 : 필라테스

반응형



안녕하세요! 성띵입니다!!
오늘은 필라테스 후기(기구 X)를 가져왔어요!!!


 

 

 

필라테스필라테스
© MarCuesBo, 출처 Pixabay

 




일단 사람들은 왜 많은 운동 중 필라테스를 고민하는지에 생각을 해봤는데요.

아마도 막 중량을 치다 보면 슬림한 몸보단 근육형 몸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거나
'난 무거운 거 못 들어!!'라는 생각을 하셔서 그렇다거나 '다른 운동보다 비교적 쉽지 않을까?'
즉, '내가 시도할 수 있는 진입 장벽이 낮지 않을까?'란 생각에 고민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부분을 토대로 제가 저의 찐 후기를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필라테스를 접하게 된 건 졸업 후 본가에 들어가면서 집 주변에 스피닝장이 없어서였어요.
그래도 운동을 해야 했던지라 필라테스를 다니시는 엄마 손에 이끌려 가게 되었습니다.

전 필라테스를 할 때 망설였던 부분이 있어요.
그건 바로!! 제 시선에선 필라테스를 하시는 분들은 이미 완벽한 몸매였거든요.
그래서 나같이 퉁퉁이들도 괜찮을까? 란 생각을 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레깅스 입고 돌아다니는 게 막 흔한? 그런 사회는 아니었기에 운동복 입는 거에도 두려움이 있었죠.

그치만 안 그래도 힘든 운동!!
뭐 남 눈치까지 봐가면서 해야 하나요? 그리고 뭐 남들이 이상하게 보면 어때!
지금은 누군가가 비웃을지도 모르는 몸. 내가 꼭 바꿔볼게라는 생각으로 다녔어요.
다니다 보니 운동이 힘들어 다니기 힘들어질 뿐... 남들 시선 1도 신경 안 쓰이더라고요.^^

무튼 서론이 길었네요.ㅎㅎ
제가 운동해보고 느꼈던 점들! 일단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필라테스



넵. 전 일단 170cm로 장신입니다.
근데 필라테스를 하면서 느낀 게 있어요.
'집 세면대가 원래 낮았었나? 싱크대도...?' 진짜 구라 아니고 이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봤더니 키가 1~2cm 자랐었고... 주변에서도 너 키 컸니?라는 소리도 꽤 들었습니다.
제가 봤을 땐 몸을 바르게 하고, 굽었던 부분들을 쭉쭉 늘려주다 보니 숨어있던 키가 발견된 게 아닌가 싶어요.

또 저는 통뼈에 모태 뚱뚱으로 골반 라인? 허리라인? 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스피닝으로 몸무게를 감량했을 때도 딱히 라인이 좋아졌다? 는 생각은 못했었어요.)
그런데 무슨 일!! 네가 허리였구나? 골반... 너 꽤 괜찮았구나? 하는 일이 생겼어요.ㅋㅋㅋ
그래서 전 경험을 토대로 음~~ 필라테스가 몸 라인을 만들기에 좋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속근육! 코어를 단련할 수 있는 동작들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코어가 좋아져요.
(플랭크 버티는 시간이 길어지더라고요!!😮)
코어 힘 좋은 게 여러 방면으로 이득인건 다들 말 안 해도 아시죠?

또! 여러분 필라테스 누가 쉽대요? 힘들어요. ㅋㅋㅋ
속에서부터 땀이 쫙 나요. ㅎㅎ
뭐 센터마다 강사 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아쉽게도 이때도 비포&애프터 샷이 없네요.ㅜ
아직 저를 사랑하기 전이어서...😂😂
(여러분은 꼭꼭 사진 찍어두세요!!!)

솔직히 저는 필라테스로 체중감량을 하진 못했어요.
식단에 큰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라인이 생겼고,
평상시에도 바른 자세를 취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죠.

그래서 제 생각엔 단기 감량, 드라마틱한 변화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필라테스보단 다른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필라테스는 유지어터, 무 근육분들의 건강유지, 자세교정 등을 원하는 분들에게 더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저희 후기가 리얼했길,
여러분들에게 와닿았길 바라며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음 편은 플라잉 요가예요.😉

 

 

 

 

 

필라테스

 

 

 

반응형

'Health-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동 후기💪 : 개인 PT  (2) 2022.10.23
운동 후기💪 : 플라잉요가  (4) 2022.10.14
운동 후기💪 : 스피닝  (2) 2022.10.03
다이어트 기록✍ : 19kg 감량+a  (2) 2022.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