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log

산본 술집 추천 : 밀회관🌾

반응형

 

 


안녕하세요! 성띵입니다.
오늘은 그냥 친구 따라갔다 취향저격 당해버린 밀회관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는 저만 아는 곳인 줄 알고 자랑하려 했더니 체인이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곳이었다는 거~~
(또 이렇게 나만 뒤처지지...?)




무튼! 저는 군포시 산본역에 있는 밀회관을 가는데요!

그동안 제가 먹고 마셨던 것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주류관련해서 말씀드릴게요!
밀회관에서는 소주는 판매하지 않고 맥주와 하이볼, 와인만 판매하고 있어요.
와인은 마셔보질 않아서 추천은 못 드리지만, 맥주와 하이볼은 꽤나 마셔봤거든요?
둘 다 모두 존맛입니다 ㅎㅎ



제가 밀회관에 빠져가지고 술약속 잡힐 때마다 2차로 꼭 갔는데요~
마셔본 지인들 모두 하이볼 매력에 빠져서 기본 1인 2잔씩은 마시고 갔다는 거~~




산본술집



그중 제일 인기 있었던 맛은 애플과 피치예요 ㅎㅎ

 


근데! 전 사실 맥주가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샘플러를 통해서 각각의 맛을 좀 보고 그 이후엔 제일 맛있었던 바이젠에 정착하게 되었어요.


 

산본술집




 


근데여 여러분...!

제가 진짜 밀회관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안주 때문이거든요?
일단 사진부터 보시져 :)

 




산본술집




먼저 저의 원픽! 순살치킨이에요.
와... 먹고 나서 '진짜 아니... 이거 뭐지? 왜 이리 부드러워?'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던 맛!

 

치킨이야 당연히 맛없을 수가 없지만, 진짜 살코기가 너무너무 보드라웠어요.
그리고 사이사이에 있는 할라피뇨 튀김!
생소하죠? 근데 이게 진짜 맛의 이에요... 자칫 느끼할 뻔한 치킨을 싹 잡아주는~
저같이 치킨무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대안이쥬!

 


또, 저 소스!!
치즈소스도 아닌 게 그렇다고 머스터드만 있는 거 같지도 않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잘게 다져있는 채소와 소스가 치킨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산본술집




그다음은 바베큐 플래터!
원래는 시그니처 플래터를 주문하려 했는데, 시그니처 플래터의 메인은 순살치킨 같더라고요~
근데 저는 치킨은 따로 시킬 거라 바베큐로 주문했었어요.

이 플래터는 폭립과 큰 치킨 통 닭다리! 너무 촉촉하고 뼈와 살코기 분리도 잘되어서 먹는데 불편하지 않았어요.
또, 메인 고기 외에도 옆에 로스트 된 고기가 더 있었구 감튀와 또띠아 등등...
맛은 모두 평균 이상!

진짜 4명이서 플래터 한 개 시키면 그날 술자리 뽕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본술집




이 안주는 화이타인데요.
폴드포크와 통새우, 청포도 등을 제공되는 사워크림 외 총 3가지 소스를 곁들여 함께 또띠아에 싸 먹는 음식입니당 :)
자극적이지 않게 즐길 수 있던 안주였어요.

생각해 보면 크게 막 저에게 충격을 준 안주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이상하게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부드러운 고기와 상큼함을 더해주는 과일을 함께 싸 먹는 그 조합이 제 입맛에 맞았었나 봐요.ㅎㅎ
개인적으로 이건 하이볼 안주로 왕 추천입니다.



산본술집




마지막으론 베이컨크림떡볶이!
다들 아시는 그 맛있는 크림 떡볶이 맛인데요!
위에 저 감자샐러드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ㅎ
저것만 따로 추가하는 게 없을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정도였달까....?ㅎㅎㅎㅎ




그리고 아쉽게도 사진이 없는데
밀회관에 가면 기본 안주로 트위스트 과자를 주시는데요!
그게 왜 그렇게 맛있던지...ㅎㅎ
(저번에 엄마랑 같이 갔을 때 엄마가 사장님께 과자 더 달라고 했을 정도...^^)





 




최근에  정말 밀회관에 빠져서 진짜 많이 갔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안주 사진도 다양하고, 얼핏 봐도 같은 날 찍은 사진들이 아니란 게 느껴지시죠?)

아마 조만간 신년회 하러 또 갈 것 같은데...
순살치킨은 기본이고 안 먹어 본 다른 안주를 부수어볼까 합니다 ㅎㅎㅎ

 


제 지인들한테만 말로 추천하다가 블로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후기글을 써보았는데요!
제가 주저리주저리 쓴 글이 잘 읽히고 여러분께 잘 와닿았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다가올 명절!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 한 해도 파이팅하세여 :)


 





반응형